병의 이득은 일반적으로 환자가 병으로부터 획득하는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모든 만족을 일컫는다. 일차적 이득은 신경증의 동기 자체로서 고려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증상에서 찾는 만족과 병으로부터의 도망, 주위 사람과의 관계를 유리하게 바꾸는 것 등이다. 이차적 이득은 일차적 이득과 다른 점이 분명합니다. 예를 들면, 환자가 이미 형성된 병을 이용해서 획득하는 추가 이득과 같은, 나중에 생기는 이득을 말하고, 병의 최초 결정 조건과 증상의 의미에 비해 비본질적인 특성의 이득을 일컫는다.
프로이트의 신경증 이론
프로이트의 신경증 이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병이 환자에게 처음부터 전달해 주는 만족 때문에 병이 유지되고 시작된다는 생각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신경증이 진행되는 과정이 쾌락을 느끼는 구조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경제적인 이득을 획득하고 긴장을 낮추는 방식이다. 그 이득은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반발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그 반발은 낫고자 하는 욕망의 의식을 실패로 귀결시키게 된다.
그렇지만 프로이트가 일차적 이득과 이차적 이득을 구분 짓는 것은 나중에 진행되는 일이고, 항상 어림잡아서 생각하는 감각일 뿐이었다. 우선 프로이트는 병이 나타나는 동기는 증상의 형성에 비해 항상 이차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처음에는 증상의 경제적인 기능에 대해 의문을 품고, 그것이 이차적으로 고정되지 않으면 일시적인 것에 그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증상은 이차적인 기능을 얻고 심리에 닿게 된다.
병의 일차적 이득
일차적 이득은 증상의 결정 조건 자체와 연결되지 않고 있다. 프로이트는 그것을 2개의 부분으로 구분 짓는다. 일차적 이득의 내면 부분은 증상이 가져오는 긴장의 축 속에 존재한다. 증상은 아무리 아프다고 해도, 그것보다 더 괴로운 갈등을 환자에게 도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것이 소위 '병으로부터의 도망' 기제이다. 일차적 이득의 외적인 부분은 증상을 가져오는 환자와의 대인관계에서의 변화이다. 남편에게 학대받는 여자는 신경증을 앓고 있는 이유로 더 많은 사랑과 주목을 받게 되고, 또한 그녀가 경험한 나쁜 대우에 복수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이트가 후자의 이득을 외적인 또는 우연이라는 말로 나타내는 것은, 이차적 이득과 경계를 짓기 난처하기 때문이다.
병의 이차적 이득
이차적 이득을 표현하기 위해, 프로이트는 외상 신경증의 예시, 특히 그중에서 사고를 당해 신체적으로 불구가 된 경우를 살펴보았다. 여기서 이차적 이득은 불구가 된 사람에게 지급되는 연금 형태로 나타난다. 그것은 다시 적응하는 것에 반하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그가 몸이 불편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당신은 그로부터 생계 수단을 갈취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자신이 오래전에 했던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게 된다.
이러한 예시를 통해 우리는 이차적 이득을 규정하는 3개의 특징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도 확실히 해야 하는 점은, 이러한 경우에서조차 그 사건이 무의식적인 동기에 대해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겉으로 보기에는 본질적이지 않은 이득도, 증상이 발현될 때 이미 예견할 수 있고 목표로 설정할 수 있다.
이차적인 이득의 객관적인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것은 종종 심층적으로 리비도 작인 특징을 감추고 있다. 여기서 리비도는 인간의 본질적인 에너지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위에서 나타낸 예시를 다시 살펴보면, 몸이 불편해진 사람에게 주는 연금은, 상징적으로 아기와 엄마와의 의존적 관계로부터 기인한다.
지형학적 관점에서의 이차적 이득
아마도 지형학적인 관점에서 이차적 이득이라는 단어가 잠재하고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것 같다. 그 관점이 갖고 있는 종합적인 경향 안에는 자아의 내면 변화가 고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는 그 문제를 이차적 이득이라는 개념을 자아에 의한 이차적인 방어를 위한 인내, 즉 욕망과 직접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증상과 다투는 것과 비교하면서 확실하게 밝히고 있다.
이차적 방어와 이차적 이득이라는 것은 증상이라는 이물질에 대한 두 가지 자아 반응의 형식처럼 보인다. 자아는 마치 같은 장소에 계속해서 증상이 머물 것이고 제거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면서 움직이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과 타협점을 찾으면서 가능한 최대로 이득을 끌어내기만 하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뜻이다.
프로이트는 자아와 증상이 진심으로 합체가 되는 그러한 병의 이차적 이득에서,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를 보전하는 것의 차원에서 증상에서 끌어낸 이득과, 다른 한편으로는 고유한 의미에서 자기를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느껴지는 만족을 구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핵심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는 점은, 이차적 이득이라는 단어가 신경증의 역학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동기의 탐구에 방해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지적이 합당한 이유는, 환자가 치료에서보다 전이적 상황을 유지하는 것에서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이차적 이득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는 정신분석 치료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