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가 외상적 상황에 처할 때마다, 바꾸어 말하면 그가 조절할 수 없는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이 원인이 되어 흥분이 쇄도할 때마다 보이는 반응을 일컫는다. 프로이트에게 자동 불안이란 불안을 뜻하는 신호를 의미한다.
이 표현은 프로이트가 증상과 불안 그리고 억제에서 불안에 관한 이론을 정립하면서 소개한 것이다. 그것은 불안이라는 신호라는 개념과의 비교를 통해 설명되고 있다.
불안은 자동 현상으로든 경고 신호로든 간에, 생물학적인 힘이 없는 상태, 즉 무력상태의 보상인 것이 분명한, 젖먹이의 심리적 무력 상태의 생성물로써 여겨져야 한다. 자동 불안은 외상적인 상황이나 그것이 다시 나타나는 것에 대한 신체의 자발적인 반응이다.
자동불안의 외상적 상황
외상적 상황이라는 말은 너무 많이 사용되고 너무 강해서 조절할 수 없는 흥분의 연속성을 의미한다. 그것이 바로 프로이트가 아주 오랜 기간동안 하고 있는 생각이다. 그러한 생각들은 불안에 대한 초기에 사용된 글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곳에서는 불안은 밖으로 내뿜어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농축되어 있는 리비도의 긴장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으로 의미를 정할 수 있다.
자동 불안이라는 용어는, 외상적인 흥분의 내외적인 이유를 미리 판단하지 않는 모습의 반응을 내포하고 있다. 지형학적 관점에서, 자아는 무엇보다도 신경증적인 대립에서 인경의 방어 축을 대표한다. 불쾌한 정동의 지각이 일련의 방어 기제에 시작점을 알리면, 그것은 그 방어 기제를 유발한다.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자아는 심리 과정을 속박하는 요소로서 표현된다. 하지만 방어 작용에서, 욕동 에너지를 구속하려는 시도는 1차 과정의 특징들에 의해 더럽혀진다. 즉, 그 시도들은 강박적이고 탈현실적이고, 반복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정신분석 이론은 자아의 발생을 비교적 이질적인 두 차원에서 설명한다. 하나는 자아를 그것이 외부 현실과 접촉하면서 그것으로부터 따로 떨어진 적응 장치로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다른 것에 의해 투여된 사랑의 대상이 개인의 내부에 만들어진 동일시의 산물로 정의하는 것이다.
심리 장치에 대한 첫 번째 이론에 관해서, 자아는 방어기제의 대부분이 무의식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점에서, 전의식적 의식계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
역사적 관점에서는 자아의 지형학적 개념은 프로이트 사상의 근원으로부터 그에게 계속해서 존재하는 개념의 마지막 도착지다.
심리장치에 대한 지형학적 이론
프로이트에게는 심리장치에 대한 지형학적 이론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론은 무의식계, 정의식과 의식계를 도입한 것이고, 두 번째 이론은 초자아와 자아, 그거의 세 가지의 심리적 영역을 도입한 것이다. 그에 따라 정신분석에서 자아라는 단어가 면밀하게 정신분석적이고 기술적인 정의를 나아내고 있는 것은, 1920년의 전환점이라고 불리는 시기 이후의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선이다.
아마 그러한 이론의 근본적인 변화는 무의식의 내용을 지향한다기보다는 실제분석에서 자아와 그 방어기제의 분석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방향과 일치할 것이다. 물론 프로이트가 초기 작품부터 자아라는 말을 썼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거기서 그것은 대개 특후나 의미가 아니라 전체로서의 인격을 지칭하는 단어였다.
하지만 심리 장치 안에서 자아에 특별한 기능이 할당되는 특수한 개념들이 있다. 우리가 앞으로 살펴보게 되겠지만, 사실 프로이트 사상의 역사는 훨씬 더 복잡하게 얽혀있다.
한편으로 프로이트의 글자 전체를 분석하고 연구해도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시기와 맞아 덜어지는 두 개의 자아의 의미를 정확하게 지칭하기는 불가능하다. 비록 그 의미가 계속되는 연구의 성과에 의해 갱신될 것이라 할지라도, 자아라는 개념은 꾸준히 존재했다.
프로이트의 자아라는 개념
프로이트는 자아라는 개념을 그의 초기 저작에서부터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나중에 다시 등장하는 많은 주제와 문제들이 1894년부터 1900년에 걸친 글에서 도출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사실이다.
프로이트로 하여금 자아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을 본질적으로 변하게 한 것은 신경증의 실험적인 체험이다. 1880년대의 정신 병리학과 심리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아가 하나이고 영속적이라는 개념을 훼손한다. 하나는 보통의 인격을 구조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세분되기 쉬운 것으로 전자와는 다르게 그리고 완전히 전자가 모르게끔 정상적이니 않은 인격을 만든다.
그렇게 버려진 현상은 주체가 그것의 활동을 모르는 상태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한다. 다 알다시피, 그러한 현상을 해석하는 것으로부터, 프로이트의 공헌은 그것을 심리적 갈등의 표현으로 보았다는 것에 있다. 즉, 어떤 표상들은 그것이 자아와 동시에 존재할 수 없는 방어의 대상자로서 설정된다.
마무리로, 히스테리의 방어 작용이 자아에 부여되었다고 해서, 그 작용이 오로지 의식적이고 의지적인 것으로 여겨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프로이트가 과학적 심리적 초고에서 히스테리적인 방어의 도식을 생성하면서 말하려고 한 중요한 핵심중 하나는 왜 자아의 과정은 대부분 1차 과정에서만 발견되는 결과를 동반하는 가? 에 대한 물음이다. 그러한 자아에 의한 1차 과정의 작동은 자아가 정상적인 방어를 활성화시키는 상태에서 벗어났을 때에만 발생한다.
심리 기능에 대한 프로이트의 메타 심리학적인 최초의 연구에서, 자아의 개념은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받는다. 자아의 기능은 본질적으로 억제로부터 기인한다.